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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생에는 철들고 싶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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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6p
0.7 MB
인문일반
이안정
OHK
모두
내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언제였을까. 아마도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계절을 책으로 비유하자면 수많은 에피소드가 우여곡절로 점철된 소설 같지 않을까요. 저 역시 매일 누군가의 책을 읽지만, 반복되는 수많은 ‘평범한 날들’이 모여 글자는 없지만 한 권의 책이 되는 건 아닐까, 생각해봅니다. 저마다의 이야기는 다르지만 그래서 더더욱 소중한 일상을 오늘도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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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17
소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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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른에게도 자라날 시간이 필요하다
산다는 건 한 송이의 꽃처럼
‘나’ 데리고 살기가 이렇게 힘들구나
수화기를 들었더니만
세상에서 가장 넘기 힘든 벽
글자 없는 책이지만
철들지 않은 소녀의 별똥별
사소한 분노를 잘 다스리는 사소하지 않은 일
나는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?
‘못 고치는 구두가 없는 가게’
‘대충’이 꼭 나쁜 건 아니다
상처가 되살아 날 때
굳이 그렇게까지 신경쓸 필요 없었는데
Memento(메멘토)
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말 것
독학으로 배울 수 없는 것
가끔은 남의 말을 흘려들을 줄도 알아야
내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언제였을까.
아마도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계절을 책으로 비유하자면 수많은
에피소드가 우여곡절로 점철된 소설 같지 않을까요.
저 역시 매일 누군가의 책을 읽지만, 반복되는 수많은 ‘평범한 날들’이
모여 글자는 없지만 한 권의 책이 되는 건 아닐까, 생각해봅니다.
저마다의 이야기는 다르지만 그래서 더더욱 소중한 일상을 오늘도
살아가는지도 모르겠네요
중·고등학교 교사(2007년 3월 신규발령)
브런치(brunch) 작가
‘열두 달이 느린 하루라도 괜찮아(2020)’,
‘7일을 지우고 하루 더 그리는 그대(2021)’,
불안해서 열심히 산다는 그대에게(2022) 출간.
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치는 하루가 저에게 있어
삶이자 문학입니다.
문학은 ‘삶, 그 자체’이기에 문학 안에서 자신을
사랑하는 평생 독자의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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